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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식수 낭비'라는 비판에도 콘서트 '흠뻑쇼' 일정을 그대로 강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저녁 8시 전국에서 동시에 '싸이 흠뻑쇼 2022'(이하 '흠뻑쇼')의 예매가 시작된다. 하지만 최근 가뭄 현상이 극심해지며 축제 개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달 동안 한다는데 지금 상황에서 너무 심한 물낭비" "싸이 공연이라면 물 안 뿌려도 재밌을텐데 굳이 밀고 나가야 하나"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배우 이엘도 SNS에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며 물을 사용하는 축제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 같은 지적에도 싸이 측은 공연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싸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흠뻑쇼'를 기존 10회 공연에서 1회 더 늘린다고 밝혔다. 싸이가 앞서 MBC '라디오스타' 등에서 흠뻑쇼 1회당 식수 300t을 쓴다고 밝힌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공연에 들어갈 식수량은 총 3300t으로 추산된다.
'흠뻑쇼'는 다음달 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7월 15~17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7월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7월30일 강릉 종합운동장 ▲8월6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8월 13~14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8월20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열린다. 강릉과 여수 공연은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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