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CCTV에 따르면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진수식을 하고 취역을 알렸다. 사진은 이날 취역을 알린 항공모함 푸젠함. /사진=독일 매체 도이치벨레 공식 홈페이지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 진수식을 열고 취역을 알렸다.

17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CCTV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하이 장난 조선소에서는 항공모함 진수식 및 명명식이 진행됐다. 항공모함 이름은 중국 중앙군사위원회의 비준을 거쳐 "중국인민해방군해군푸젠함'이라고 정해졌다. 이날 진수식은 중국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진행됐다. 쉬치량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참석했다.


그동안 003형으로 불렸던 푸젠함은 상하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봉쇄되면서 건조 작업이 지연됐다. 그러나 지난 4월부터 다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푸젠함은 중국이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했다. 전자식 사출기(캐터펄트) 시스템을 도입해 30톤 이상의 비행기 이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은 푸젠함의 만재배수량을 최대 10만톤으로 예상했지만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8만 톤이다. 중국은 진수식 이후 계획된 시험 항해 등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