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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56·사진)의 요양서비스 사업 진출 계획이 점차 가시화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 용인시 등 세 곳을 요양사업 진출을 위한 후보군으로 추려 최종 부지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요양서비스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자회사 설립 여부도 논의 중이다. 성 대표는 올 하반기 중 사업 계획을 구체화 해 본격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요양서비스는 고령,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에 신체·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최근 65세 이상 인구 증가, 수명연장에 따른 후기고령자(75세 이상) 증가 등으로 잠재적 요양서비스 대상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 속에서 ▲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인구 편입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인실 요양시설 기피 등으로 양질의 요양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중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장기요양서비스 시장규모는 지난 2008년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이후 2012년 약 3조원에서 2020년 약 10조원 내외로 빠르게 성장했다.
금융당국도 보험사의 요양서비스 사업 진출에 호의적이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월 보험연구원, 보험업계 등과 '보험사의 요양서비스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보험사들이 금융소비자들에 노후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8월 요양사업 검토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하나금융, 삼성생명, KB손해보험 등 이미지 요양시장에 진출해 있는 금융사 사례를 분석해 왔다. 급속한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자 증가로 인한 양질의 장기요양서비스 수요 증가 등을 연구해 온 것이다.
성 대표는 고령화 시대에 미래가 있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면서 요양사업, 헬스케어 사업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건강 관리 관련 서비스는 보험업 특성과도 연결 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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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