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 2022'에서 논문을 발표한다. /사진=뉴스1(LG그룹 제공)


LG그룹의 AI(인공지능) 기술이 글로벌 권위의 학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는 국내 대학과 연계해 공동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해외 대학과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이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인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에서 정규 논문 6편과 워크숍 논문 1편을 발표한다.

현지시간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VPR은 'AI의 눈'이라고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 꼽힌다.


LG AI연구원은 출범 첫 해인 지난해 CVPR에서 논문 1편을 발표했는데, 올해는 단독 연구 논문을 포함해 2편이 구두 발표(Oral Session)에 선정되는 두드러진 연구 성과를 보였다. 구두 발표 기회는 학회에 제출된 논문 중 4% 이내에 최상위 평가를 받은 연구에 주어진다.

LG는 이번 학회에서 AI 엑사원(EXAONE)의 언어와 시각 정보 간 양방향 소통을 세계 최초로 소개한다. 엑사원에 사진을 보여주면 사진 속 모습을 문장으로 해석한다. 반대로 '흐르는 강물과 일몰 풍경'이라는 텍스트를 보여주면 관련 이미지가 화면에 등장하는 식이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단독 연구 논문을 포함해 서울대, 연세대 등 학계와의 공동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들도 발표했다.

'LG AI 리서치 센터'를 통해 LG AI연구원은 북미의 여러 AI 명문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하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올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