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민주주의 불꽃이 자국에 확산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민주주의 불꽃이 자국에 확산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날 독일 매체 뮌히너메르쿠어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과연 우크라이나의 친 유럽연합(EU) 행보를 용인할까"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이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숄츠 총리는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클라우스 요하네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함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후보국 지지를 표명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이웃으로 법치주의 민주국가들이 있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숄츠 총리는 이날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장기화된 탓에 에너지 가격 폭등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독일 제조업체의 천연가스 송유관 부품 수리 지연'을 이유로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는 러시아 측 설명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