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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 삼성생명 대표가 보험사에 대한 편견 깨기에 들어갔다.
올 초 신년사를 통해 "경영환경이 바뀌면 성공 방정식도 새로 만들어야 한다"며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뜻을 현실화 하는 것이다.
전영묵 대표의 이러한 의지는 사내 다양한 혁신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사내 스타트업을 통해 총 7개의 팀을 선발, 이 중 5개 팀의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에 들어갔다.
사내 스타트업은 임직원들이 직접 주도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의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빠르게 실행될 수 있도록 도입된 혁신 조직이다.
반기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심사를 통해 2~3개의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3개월간 별도의 업무공간인 아이랩(I-Lab)에서 근무하며 사업계획을 구체화한다.
1기 사내 스타트업 아이디어로 선정된 '보험금 찾아주기 서비스'는 8월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삼성생명은 메타버스 지점 구축, 영양제 추천 플랫폼 '필라멘토', 멘탈케어 플랫폼 등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 진행 예정인 4기는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개방형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를 선발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생명은 자유롭게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상시 아이디어 제안 채널 '삼성생명 아이디어숲'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500여건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지난 4월 출시한 건강증진형 상품 '유쾌통쾌 건강보험 와치4U'도 아이디어숲을 통해 상품명을 공모 받아 임직원이 직접 제안한 상품명이다.
고객에게 발송되는 종합안내장의 경우에도 아이디어숲을 통해 제안된 지정 대리인 청구현황과 사고보험금 청구방법 등을 반영해 리뉴얼하기도 했다.
삼성생명의 구독보험, 스포츠 마케팅, 신규고객 확보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아이디어숲을 통해 나오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사내 스타트업, 아이디어숲 등 다양한 혁신방식을 지속 추진해 임직원들이 경영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상향식 혁신방식을 정착하고, 고객 관점에서 일하는 문화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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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