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가 파산수순을 밟는다. / 사진=뉴시스


태양광 부품 제조업체인 웅진에너지가 회생 절차를 포기하면서 사실상 파산수순을 밟게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에너지는 최근 서울회생법원 법인회생2부(법원장 서경환, 부장판사 김동규 이정엽)에 회생절차 폐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법원은 회생절차 폐지 여부에 관한 관리위원회와 채권자협의회, 이해관계인의 의견 제출 기한을 다음 달 5일까지로 정했다.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리면 기업 자산을 매각해 청산하는 파산절차로 넘어가게 된다.

웅진에너지는 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썬파워코퍼레이션의 합작투자로 2006년 설립됐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태양광 패널에 들어가는 잉곳·웨이퍼 전문 생산업체이지만 지속적인 업황침체와 중국의 저가공세에 밀려 2019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법정관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