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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 주차된 트럭 안에서 이민자로 추정되는 시신 42구가 발견됐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그렉 에보트 텍사스 주지사의 발표를 인용해 "(트럭은 텍사스주 남부) 샌안토니오시에 주차돼 있었다"며 "차량은 외딴 지역의 기차 선로 옆에 있었다"고 전했다.
샌안토니오시 경찰 당국은 구체적인 사인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에보트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망사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책임"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국경 보안정책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샌안토니오시는 중남미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향하는 주요 길목인 멕시코와 약 250㎞ 떨어져 있다.
같은날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은 이번 사안과 관련 "미국 현지 멕시코 영사관이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멕시코 국민이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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