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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부터 30일 새벽 사이 경기 남부지역에 100㎜ 이상의 장맛비가 내려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지역 31개 시·군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29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에는 249.0㎜의 비가 내렸다. 이밖에 오산시는 223.5㎜, 평택시 청북읍에는 215.5㎜, 화성시 진안동에는 196.5㎜ 등 많은 비가 내렸고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비가 계속되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호우 관련 신고 건수도 31건이 집계됐다. 대부분 배수 요청, 도로 침수 등으로 인명 피해 사고는 없었다. 피해 신고는 현재까지도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파악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성남시 등에서 차량 3대가 침수돼 견인조치되고 평택시에서 주택 3채가 침수됐다. 또 평택·여주시에서 농경지가 침수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이날 오전까지 경기 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면서 "일부 동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에 따른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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