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원숭이두창 전염병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온 가운데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한 휴마시스의 주가가 강세다.


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휴마시스는 전거래일대비 2400원(15.09%) 오른 1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전염병 및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원숭이두창 발생에 너무 느리게 대응하고 있다며 현재의 상황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초기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 전문가는 제한된 검사와 백신 공급으로 전염병이 급속히 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 전국성병예방협력센터(NCSD) 데이비드 하비 이사는 "미국은 검사 간소화와 백신 제공, 치료제 접근 등에서 뒤처져 있다"며 "세 가지 영역 모두 느리고 관료적이며 이는 발병을 억제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휴마시스는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50분 이내에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제품 개발에 나섰다. 휴마시스는 연구력을 집중해 빠른 시일 내로 분자진단키트를 완성하고 원숭이두창 확산의 진원지로 예측되는 유럽 시장에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