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세다.

4일 오후 1시40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거래일 대비 3500원(6.94%) 하락한 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1조8508억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1130억원으로 예상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추정을 낮추었는데 이는 중국 락다운에 따른 정밀기계 부진 등으로 비방산 부문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비방산 4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한 5587억원, 영업이익은 56% 줄어든 40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누리호와 호주 궤도형 장갑차 도입 사업(LAND 400 Phase 3)인 레드백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것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약세는 6월의 누리호 2차 발사에 따른 차익실현, 호주 랜드(Land)400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연말로 지연됐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누리호 고도화 과제에서 4~6차 발사 사업이 계속되며 6870억원의 체계통합업체에 선정에서 한국항공우주와 경합 중이며 후속으로 차세대 발사체 1조9000억원 사업도 펼쳐질 예정"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