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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살인 용의자인 야마가미 테츠야가 피격 하루 전에도 아베 전 총리의 지원 유세가 있었던 오카야마현에 방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용의자는 조사에서 "(아베 전 총리를) 죽이고 싶어서 유세처를 돌고 있었고 오카야마도 방문했다"고 진술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는 피격 하루 전인 지난 7일 오후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 기타구의 시민회관에서 열린 참의원 선거 유세에 참가해 약 10분 연설했다. 회장에는 약 2300명이 모였다.
자민당 선거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유세 연설 방문 일정을 일주일전 전부터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됐다. 용의자는 나라시에서 아베 전 총리가 유세 연설을 할 예정인 것을 "인터넷으로 알았다"라고 진술한 바 있다. 오카야마 유세 연설도 같은 방법으로 일정을 파악한 것으로 관측된다.
오카야마 유세 장소에서는 방문자의 이름과 주소를 명단에 적도록 했으나 확인 결과 용의자의 이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용의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전에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오전 11시30분쯤 일본 서부 나라현 나라시의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연설하다 총격을 받았고 같은 날 오후 5시3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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