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사진=SBS 제공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에 대한 서러움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253회에서는 대학원 재학과 육아 문제로 갈등을 빚은 이지혜와 문재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숭실대학교 기계공학과와 건국대학교 부동산과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한 문재완은 지난 3월 서울대학교 대학원 제1기 ESG 전문가 과정에 합격, 매주 금요일마다 출석 중이다. ESG는 환경보호와 사회적 기여도를 고려, 지배 구조를 개선하고자 하는 경영 철학이다.

녹화 당시 이지혜는 "제가 화났던 부분은 아기가 생후 3개월이면 굉장히 손이 많이 갈 때다. 제가 산후우울증, 심장도 안 좋고 그런 상황에 통보를 했다"라며 "이미 합격해서 가기로 한 상황에서 저한테 얘기를 해서 그게 너무 서운했다"라고 말했다.


문재완은 이를 설명하며 "시대는ESG의 시대가 될 거다. 미리 준비하는 거다. 내가 열심히 하면 우리 가족이 (좋아질 거다)"라고 말했다.

문재완의 설명을 들은 이지혜는 "그런데 육아는 같이 하는 거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지혜의 태도에 문재완 역시 서운함 표정으로 "그런데 내가 사실 금요일 하루만 늦게 오는 게 아니냐"라고 말했다.


부부 사이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고, 이지혜는 "나는 일을 줄였다. 일을 줄였는데 집에도 일이 많더라"고 이야기하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스튜디오 속 김숙은 "더 많아진 거다"라고 말했고 이현이도 "육아가 훨씬 힘들다"라고 말하며 지혜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이지혜는 MC진들에게 "제가 섭섭했던 부분은 생후 3개월이면 애기가 손이 많이 간다. 그리고 제가 또 산후 우울증도 있고 건강, 심장도 안 좋은데 저한테 저걸 통보했다. 이미 합격한 상태에서 '나 저기를 가겠다'라고 했다. 그래서 그게 너무 서운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지혜의 말에도 김구라는 "완이씨가 이지혜씨 성격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통보한 건 이해를 구하면 이지혜가 이해를 못 해주니까 그런 것 같다"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