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CPI 상승 여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1% 상승하며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쇼크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25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9.41포인트(0.40%) 하락한 2319.70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12.20포인트(0.52%) 하락한 2316.41로 개장한 뒤 등락을 거듭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 111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36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0.64%)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현대차(-0.54%) NAVER(-1.89%) 기아(-1.13%) 등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0.50%) 삼성SDI(2.65%) LG화학(1.74%) 등은 상승세다.

이날 코스피 하락은 예상보다 높은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으로 인한 충격으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54포인트(0.67%) 내린 3만772.7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7.02포인트(0.45%) 떨어진 3801.7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5포인트(0.15%) 하락한 1만1247.58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노동부는 6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9.1%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8.8%를 웃돌며, 1981년 이후 41년만에 최고치다. 지난 5월과 비교하면 1.3% 올랐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11포인트(0.01%) 오른 763.36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9억원, 222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9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앨앤에프(3.57%) 카카오게임즈(1.39%) 펄어비스(1.74%) 에코프로비엠(1.50%) 알테오젠(0.47%) 천보(3.07%)는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34%) HLB(-0.23%) 셀트리온제약(-2.03%) 씨젠(-0.43%)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