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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부가 국영 대중교통 일부를 무료로 전환한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엘문도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말을 인용해 "오는 9월부터 (스페인) 국영철도회사 '렌페'가 운영하는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탑승권은 오는 9월1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하지만 장거리 탑승권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할인 대상은 300㎞ 이내 중거리 여정만 해당된다.
스페인 교통부는 이날 "이번 할인 조치는 에너지와 연료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경제적인 교통수단을 보장하기 위함"이라며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장려한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도 대중교통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독일은 지난달 한 달 기준 9유로(약 1만2000원)로 전국 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탑승권을 출시했다. 독일은 오는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대중교통 비용을 할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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