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엔터테인먼트 인수·합병(M&A) 자금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복수의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에서 최소 6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섰다는 소식에 SM C&C의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후 1시11분 현재 SM C&C는 전일 대비 95원(2.81%) 오른 3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JP모건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투자 유치 작업을 시작했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블랙록 등 복수의 글로벌 PEF 운용사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 6000억원에서 1조원까지 조달 가능한 구조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관사 측은 PEF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이번 투자에 참여하기 위해선 최소 2000억원을 출자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에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국내외 엔터 기업 M&A에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데, 해당 거래에 필요한 자금이 6000억~1조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종 지식재산권(IP)을 지닌 기업들의 M&A도 적극 검토 중이라 보유 현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SM 지분 인수전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J, 하이브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보유 지분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이 프로듀서의 에스엠 보유 지분율은 18.73%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