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 6를 공개했다. /사진=권가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중형 전기세단 '아이오닉 6'를 국내 시장과 유럽에 내놓는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북미 시장에도 진출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 6를 공개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이오닉 6) 국내 출시는 올해, 내년 초에는 해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6의 내년 판매 목표량에 대해서는 "글로벌 5만대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주력 시장인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판매·마케팅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아이오닉 6는 국내 공장에서만 생산할 것"이라며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다음 전기차 차종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올 3분기에 전체적인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지금과 다른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제네시스 전동화에 들어가고 2030년까지는 전동화 완성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전용공장 관련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신공장) 투자 규모는 약 2조원 정도로 생각한다"며 "전동화 시대에 새롭게 국내 공장을 중심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