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지난 15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새로운 인사 제도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신한카드는 하반기부터 새로운 인사 제도를 적용한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애자일' 조직의 팀장을 사내 공모해 직급, 연령 등에 관계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사원급 직원이라도 전문성과 리더십이 검증되면 팀장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오픈마켓 방식의 인사 운영을 전 부서로 확대해 본인이 원하는 업무를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창의적 사고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의 성장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또한 직원 대상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코칭 등을 활성화해 성장을 격려하면서 조직에 최적화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AI(인공지능) 역량 전형'을 도입한다. 이는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활용할 방침이다.


또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실천하기 위한 행동약속을 수립하고 이를 선포하는 시간도 가졌다.

'바르게'는 '고객 입장에서 판단합니다'와 '금융인의 기본을 지킵니다'이며 '빠르게'는 '지식과 지혜를 나눕니다', '생각은 행동으로 바로 옮깁니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다르게'는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일상에서부터 변화를 시도합니다'를 의미한다.


한편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상반기 성과 등을 되돌아보고 하반기 사업 환경, 중점 전략 등이 논의됐다. 임영진 사장은 강평을 통해 불확실성과 불투명성이 가득한 상황에서 '100년 신한'을 위해서는 ▲창조적 압축성장 ▲창조적 비즈니스 확장 ▲신한 문화의 창조적 계승 등 3가지 중심축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우리의 사업영역에 전통 카드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뱅크, 빅테크 등이 있는 만큼 스스로 비즈니스 모델 등을 파괴하고 재개발하는 창조적 파괴가 반드시 있어야 미래 시장에서 사업 확장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이 시간, 공간, 생각의 한계를 과감히 뛰어넘어 비즈니스를 새롭게 정의하는 '창조적 비즈니스 확장'을 경험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