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에서 뉴질랜드·시리아전 승자와 맞붙는다. 하지만 팀 주요 선수인 허웅(전주 KCC)이 갑자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며 비상에 걸렸다. 사진은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 /사진=FIBA 제공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에서 뉴질랜드·시리아전 승자와 맞붙는다. 하지만 팀 주요 선수인 허웅(전주 KCC)이 갑자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며 비상에 걸렸다.


조별리그 3연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을 비롯해 호주(A조 1위), 이란(C조 1위), 레바논(D조 1위)이 8강에 직행했다. 각 조 2·3위는 8강 티켓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국은 오는 21일 뉴질랜드(D조 2위)와 시리아(C조 3위)의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뉴질랜드와 시리아의 경기는 19일 열린다.

조 1위로 8강에 직행한 대표팀에게 갑작스런 악재가 찾아왔다. 주요 멤버인 허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기 때문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18일 "아시아컵에 참가 중인 남자 국가대표팀의 허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허웅은 지난 17일 몸에 이상을 느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으며 양성반응이 나와 곧바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며 "지난 18일 오전 최종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회 규정에 따라 허웅은 같은방을 사용한 A 선수와 함께 곧바로 격리됐다. 협회는 "밀접접촉자인 선수단 전원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지만 현재까지 전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허웅은 이 대회 남은 경기 출장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이 허웅의 부재로 생긴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허웅은 이번 대회 최근 3경기에서 평균 9.3득점 2.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