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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이 오성욱을 꺾고 PBA투어 16강에 진출했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도 김현우를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강동궁은 지난 18일 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오성욱을 세트스코어 3-0(15-14 15-7 15-12)로 완파했다.
강동궁은 후공이었던 1세트에서 오성욱이 14이닝에 1점을 뽑아 12-14까지 뒤졌다. 하지만 14이닝에서 3점을 한 번에 뽑아내며 세트를 가져왔다. 결국 강동궁은 여세를 몰아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김현우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3-15 15-3 5-15 15-9 11-6)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결과가 말해주듯 접전이었던 경기에서 카시도코스타스는 5세트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공으로 시작한 5세트에서 그는 2이닝까지 공타였지만 3,4이닝에서 각각 4점씩을 뽑아내며 8-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5이닝에 2점을 추가했고 7이닝에 마지막 남은 1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이밖에 PBA는 32강 일정을 모두 마치며 16강 진출자들이 모두 가려졌다. 지난 18일 마지막 세션에서는 강동궁과 카시도코스타스와 함께 선지훈과 신대권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선지훈은 강성호를 꺾었고 신대권은 김인호를 상대로 승리했다.
PBA 16강 일정은 19일 낮 12시부터 재개된다. 이후 오후 2시30분, 오후 8시 그리고 오후 10시30분에도 잔여 16강 일정이 열린다.
낮 12시에는 이국성 대 강동구, 최명진 대 박명규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 이어 오후 2시30분에는 선지훈 대 신대권, 임성균 대 김병섭이 격돌하고 저녁 8시에는 이영훈 대 카시도코스타스, 이상대 대 응우옌 꾸억 응우옌이 대결한다. 이어 밤 10시30분에는 김임권 대 강동궁, 사파타 대 김재근의 대결로 16강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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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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