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가 가구당 80만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인도에 위치한 저탄장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석탄 가격이 급등하자 폴란드가 가구당 80만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폴란드 국회는 이날 석탄 구매를 지원하고자 각 가구에 3000즐로티(약 84만원)를 지원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법안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석탄 등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마련됐다. 폴란드의 석탄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거의 두배 상승했다.

보조금은 석탄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가구에 지급되며, 신청 마감일은 오는 11월30일이다. 국회는 행정부가 법안을 승인하면 법안을 표결에 부친다는 방침이다.


전력 생산의 약 80%를 석탄에 의존하는 폴란드는 지난해 800만톤 이상의 석탄을 러시아에서 수입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폴란드는 대러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