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연극 '82년생 김지영'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사진은 연극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배우 소유진이 연극 '82년생 김지영'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소유진 소속사 SOP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소유진이 연극 '82년생 김지영'에서 김지영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연극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2016년 발간한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재해석된 작품이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제도적 차별이 사라진 시대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내면화된 성차별적 요소를 겪으며 성장하는 주인공 김지영의 이야기를 담았다.


소유진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극 '82년생 김지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삶 속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때아닌 논란이 벌어졌다. 일각에서 '82년생 김지영'이 페미니스트의 대표작이라고 주장하면서다.


일부 누리꾼들은 "논란이 될 작품에 왜 출연하나" "여론을 확인하고 작품을 골라라" "혹시 페미니스트인가" 등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페미니스트가 잘못된 것도 아닌데 말이 많다" "불편하면 보지마라" "작품성이 아닌 문제를 거론하는 수준이 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소유진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소유진도 무대에 서고 싶었을 듯" "기회가 오니까 본업에 다시 복귀한 걸로 보인다" "어떤 김지영이 탄생할 지 기대된다" 등 기대감을 나타내는 팬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