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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농구 강호 중국과 이란이 탈락한 가운데 한국 남자 농구가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8강에서 격돌한다.
지난 20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컵 8강전에서 이란(FIBA 랭킹 22위)과 중국(29위)은 요르단(39위)과 레바논(54위)에 패해 각각 탈락했다.
8강전 남은 경기는 21일 저녁7시30분 오스트레일리아(3위) 대 일본(38위) 그리고 밤10시 한국(30위) 대 뉴질랜드(27위)전이다. 뉴질랜드가 랭킹에선 한국보다 3계단 위지만 상대전적은 3승1패로 한국이 앞선다.
일각에서는 이번 뉴질랜드전이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뉴질랜드는 프로농구(NZNBL) 시즌이 다음달 13일까지 진행중이다. 때문에 리그 주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여기에 뉴질랜드 선수단은 세대교체로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평균 신장은 198cm로 한국(196cm)과 큰 차이는 없다. 뉴질랜드는 특유의 힘 있는 플레이로 경기당 평균 51.3개 리바운드(전체 1위)와 90.3점(4위)을 기록하며 승패를 예측하긴 힘들다.
주요 선수중 한 명인 허웅(전주KCC)이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확진돼 엔트리에 빠지고 동생 허훈(김천 상무)의 부상으로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한국 특유의 외곽 플레이가 살아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또 앞서 치뤄진 조별리그에서 라건아(전주)는 상대의 골밑은 완벽히 장악했다. 또 틈틈히 외곽에서 나와 슛을 던져주는 등 상대 밑선에 혼란을 주기 충분했다. 뉴질랜드 전에서도 장신 센터인 김종규(원주DB), 장재석(울산 모비스)과의 효율적인 로테이션을 해 라건아의 체력을 안배하고 장신 포워드진과 가드진의 슛이 터져준다면 충분이 이길 수 있다.
이날 한국이 뉴질랜드에 승리하면 저녁 7시30분 열리는 디펜딩챔피언 호주(3위)와 일본(38위)전 승자와 오는 23일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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