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진은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소재사업 투자 성과로 올해 2분기(4~6월)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분기 매출 8032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7.3%, 55.1% 늘었다. 배터리소재 양산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 등으로 8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도 양극재 사업 수익성 강화 전략 등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배터리소재사업은 지난해 투자를 진행했던 중국법인 절강포화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으며 그룹과 연계해 전략적 조달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리튬·니켈 등의 원료가격 상승이 판가에 반영되면서 매출 3951억원으로 집계됐다.

양극재 사업은 수익성 높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제품 비중이 91%에 달하고 국내외에 증설 중인 양산라인의 가동률과 수율이 높아지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양극재 사업 매출은 포스코ESM을 합병해 사업에 진출한 2019년 2분기 319억원에서 올해 2분기 3486억원으로 상승해 3년간 1017% 늘었다.


음극재 사업 매출은 465억원으로 전기차용 반도체 공급부족 영향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IT 배터리용 제품 비중이 늘어나며 지속 성장했다.

라임케미칼 사업 매출은 고로 개수 공사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3.2% 줄어든 1916억원이다. 내화물 사업 매출은 고객사의 제조설비 공사일정 변경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2.1% 감소한 1338억원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는 동시에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원료 및 공급망 이슈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수요 적기대응을 위한 양산능력 투자, 고객과 시장 다변화에 맞춘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주 확대, 원료 공급망 고도화 등을 통한 성장 가속화와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