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2일 오전 장중 2400선이 붕괴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240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8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0포인트(0.44%) 내린 2398.5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원, 14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62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9포인트(0.16%) 밀린 2405.37로 출발했다. 장중 상승 전환해 한때 2410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재차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가 기준 2400선을 회복한지 하루 만에 다시 장중 2400선을 하회하고 있는 모양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1.05%) 비금속광물(0.53%) 기계(0.35%) 섬유의복(0.28%) 의약품(0.24%)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금융업(-0.99%) 음식료품(-0.71%) 전기전자(-0.68%) 통신업(-0.59%) 보험(-0.59%)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6포인트(0.23%) 오른 797.0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2억원, 186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29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3.00%) IT부품(1.61%) 종이·목재(1.46%) 운송장비·부품(1.15%) 화학(1.13%) 등의 오름폭이 컸다. 디지털콘텐츠(-1.26%) 출판·매체복제(-1.15%) 음식료·담배(-0.83%) 방송서비스(-0.74%) 인터넷(-0.65%) 등은 하락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효과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빅스텝'에 따른 달러 강세 완화에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달러인덱스 반등에 전일 환율 하락분을 일부 되돌리며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지수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미 국채금리 급락과 잇따른 빅테크 업종 실적 호조에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다"며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