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운임이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등 영향으로 하락세다. /사진=HMM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6주 연속 하락했다.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대비 77.93포인트 하락한 3996.77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16일 운임이 처음으로 4000을 넘어선지 1년 만에 4000선을 하회한 것이다.


남미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의 운임 지수가 하락세다. 미주 서안과 동안 노선 운임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전주대비 각각 161달러, 93달러 하락한 6722달러, 9441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노선은 230달러 하락한 2971달러, 지중해 노선은 67달러 감소한 6201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43달러 내린 3143달러, 유럽 노선은 42달러 감소한 5570달러를 기록했다. 남미 노선 운임만 171달러 상승했다.


SCFI는 2020년 상반기까지 1000선을 기록했지만 같은 해 12월 말 5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올 1월14일 하락세를 이어가다 5월 말 잠시 반등한 이후 6월 중순부터 우하향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