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삼성 라이온즈) 지난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했다. 사진은 지난달 경기에서 투구하는 오승환. /사진=뉴시스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패해 12연패에 빠졌다. '돌부처' 오승환이 또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삼성은 지난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후반기 첫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2-1로 앞서던 9회말 마무리로 등판한 오승환은 송성문에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결과적으로 이날 경기는 연장 11회말 터진 이지영의 끝내기 안타로 키움이 3-2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지영은 전 삼성 선수였기에 더 뼈아픈 장면이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지난달 30일 KT위즈전부터 12연패에 빠졌다. 구단 최다 연패인 10연패는 이미 넘어선 상태로 불명예 기록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오승환은 이달 들어 4경기에 등판해 2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평균 자책점은 무려 18.90에 달한다. 창단 이래 최다 연패에 빠져 있는 삼성으로서는 든든하게 뒷문을 지키던 오승환까지 부진에 빠지며 더 괴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