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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가 25일부터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여객이 맡긴 수하물을 자동분류하는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김포공항 국제선에 도입한 출발 수하물 자동분류 시스템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22개월에 걸쳐 설치됐다. 시스템 장애 시 즉시 수동전환을 통해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도록 이중화했으며 5개월의 테스트를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하나의 카운터와 하나의 케로셀의 1대1 배치방식에서 어떠한 체크인 카운터에서도 지정된 케로셀로 수하물을 보낼 수 있도록 'Loop형' 시스템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여객이 맡긴 수하물의 분류와 처리시간을 평균 8분30초에서 6분30초로 단축하고 편리성과 시설사용 효율성도 제고했다.
수하물의 자동분류를 위한 운영 소프트웨어는 순수 국내기술로 프로그램화 해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기존 레이저 스캐닝에서 이미지 기반 바코드 판독 시스템을 도입, 수하물 판독의 왜곡, 흐림, 손상조건에서도 수하물 인식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공사 특허시스템으로 체크인 카운터에서 무선으로 케로셀을 작동하는 시스템을 설치, 운영의 편리성도 더했다.
김두환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국제선 수하물 자동분류 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여객의 흐름뿐만 아니라 수하물의 흐름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목적지 공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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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