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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회계기준원이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에 'IFRS(국제재무보고기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초안'에 대한 한국 측 의견을 전달한다.
27일 금융위에 따르면 ISSB는 올해 3월 'IFRS S1 일반 요구사항'과 'IFRS S2 기후 관련 공시'에 대한 공개 초안을 발표했다. 이 공개초안에 대해 ISSB는 오는 29일까지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ISSB는 검토를 거쳐 올해 말 이 2개 기준에 대한 최종 기준을 내놓는다.
ISSB의 공시기준은 향후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국제적으로 널리 쓰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 산업·자본시장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융위는 기준 제정 단계부터 의견을 전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는 의견서를 통해 정보제공의 시기 또는 위치(채널), 범위, 기준 시행시기 등의 측면에서 기업에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지침·예시 제공, 공시 요구사항 완화, 충분한 준비기간 부여 등 기준 적용의 유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금융위와 회계기준원은 오는 29일 한국 측 의견서를 ISSB에 제출할 예정이다. ISSB는 전 세계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말 최종 기준을 발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ISSB의 최종 공시기준, 해외 주요국 동향, 산업계 등 국내 이해관계자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ESG 공시제도 정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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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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