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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용 나노분말 첨가제를 국내 주요 양극재 업체에 독점 공급 중인 미래나노텍 주가가 강세다.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완성차업체 GM에 13조7697억원 규모의 EV(전기차)용 하이니켈계 NCM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0시48분 현재 미래나노텍은 전일 대비 700원(10.36%) 오른 7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광양공장에서 생산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소재로 리튬, 니켈 등을 원료로 제조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포스코케미칼은 GM과 캐나다 퀘벡에 설립한 합작사 '얼티엄캠'(Ultium CAM)을 통해 연산 3만톤 공장에서 생산한 양극재를 2025년부터 8년간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2021년 원료 가격을 기준으로 8조389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이번 공급으로 포스코케미칼이 GM에서 수주한 양극재는 21조8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를 위해 광양 공장의 연산 6만톤, 캐나다 공장의 연산 3만톤을 합한 9만톤 공급 체제를 운영한다. 향후 북미 합작사에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해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와 이에 따른 수주에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나노텍은 지난 2월 2차전지 양극재 제조 벤처기업 제앤케이의 지분 85%를 365억원에 인수했다. 제앤케이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금속물질 9종류 중 수산화리튬과 텅스텐, 질르코늄 3종류를 0.2㎛(마이크로미터)의 나노 단위로 분쇄해 국내 주요 양극재 업체에 공급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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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