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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휩쓸린 시민을 보고 물속에 뛰어들어 구조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경찰관의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경찰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소나기가 내린 지난 3일 전북 무주 주계파출소로 "할머니가 물에 빠졌다"는 전화가 걸려왔다고 설명했다. 이 할머니는 다슬기를 잡기 위해 천변에 들어갔다가 갑작스레 내린 많은 비로 중심을 잃고 물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주계파출소 양성민 경위는 곧바로 119로 신고를 한 후 천변으로 달려가 지체하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할머니를 구조했다. 이어 양 경위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할머니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시간이 지나 의식이 돌아온 할머니는 "다슬기 잡으려다 사람 잡을 뻔했다"며 "살려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할머니는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동료 경찰관은 "119에 신고했으나 할머니가 넘어지며 쓰러져 다급했던 상황이었다"며 "이에 양 경위가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같이 근무하는 팀원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경찰관들 힘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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