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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태 NH농협생명 사장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영업 기조를 바꾸고 금리상승 등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 결과 실적을 대폭 개선했다.
2018년 적자를 기록한 후 2019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NH농협생명은 지난해 김인태 사장이 취임하고 전년보다 순익을 170% 넘게 거두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성적으로 김인태 사장은 지난해 NH농협금융 우수계열사상을 수상했다.
김 사장에게 농협생명은 직접 일구고 있는 첫 번째 기업이다.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그는 정부과천청사지점 부지점장과 금융기획부팀장을 거친 뒤 2012년 농협은행으로 옮겨 전략기획부 팀장과 종합기획부 부장, 마케팅 부문 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2020년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을 거쳐 2021년 농협생명 대표로 취임하며 보험업에 발을 담구며 1년 8개월째 농협생명을 지휘하고 있다.
트렌드를 읽는 감각과 이를 비즈니스로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받는 김 사장의 CEO(최고경영자)로서 삶은 농협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김 사장이 추구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은 농협생명의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험사들의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보험산업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는 빅테크(IT대기업)와 무한 경쟁에 맞서기 위해서는 보험사들도 종합생활금융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단순 서류업무부터 상품 개발 등 보험사에 적합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데까지 디지털화는 필수적인 사안이 됐다.
농협생명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사무 자동화)는 언더라이팅, 상품정보 입력·검증 및 설계사 관리업무를 담당한다. 농협생명은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연 업무 시간을 8150시간 절감했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농협생명은 보장성보험 중심 영업 기조와 가치경영 아래 상품 내실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RPA, 빅데이터, AI(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등 디지털화 박차를 통해 일상 업무 효율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 김인태 NH농협생명 사장 약력
1962년 출생
국민대 금속공학과 졸업
농협중앙회 금융기획부 팀장
농협은행 전략기획부 팀장
농협은행 인사부 부장
농협은행 종합기획부 부장
농협은행 부행장(마케팅 부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경영기획부문)
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직무대행
농협생명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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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