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가 붕괴됐다가 소폭 회복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약세를 보이던 암호화폐(가상화폐)의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가 붕괴됐다가 2만3000달러를 소폭 회복했다.

2일 오전 7시 31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50% 내린 2만30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2만3000달러가 붕괴됐다가 소폭 회복한 모양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13% 밀린 1616달러,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00% 하락한 40.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37달러에 거래되며 2.48% 하락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나스닥지수와 동조화 현상을 보여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21.71포인트(0.18%) 내린 1만2368.9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6.73포인트(0.14%) 밀린 3만2798.4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66포인트(0.28%) 하락한 4118.63에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에 주목했다. S&P 글로벌이 집계한 7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2.2로 2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7월 미 제조업 PMI도 52.8로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중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4로 전월 대비 1.3 포인트 떨어지며 시장 예상치인 51.5를 크게 밑돌았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기준 55.90점, '중립'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집계된 58.94점, '중립'에서 투자 심리가 소폭 위축됐다.


해당 지수는 0과 가까울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과 가까울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