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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30년 생산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 기계와 로봇만으로 공장을 돌리는 '무인(無人)공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스마트팩토리 분야 공정 자동화 장비의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거나, 이동속도 또는 위치 등을 제어하는 모션제어 사업을 영위 중인 아진엑스텍 주가가 강세다.
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아진엑스텍은 전일 대비 500원(4.76%)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르면 2030년 주요 글로벌 생산기지를 무인화한다는 목표다. 생산 공정을 100% 자동화 기계로 가동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는 게 TF의 주요 업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무인공장 도입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앞으로 인력난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현재 공장 시스템이라면 생산직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업체와의 생산성 경쟁 측면에서도 공장 자동화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인력을 연구개발(R&D) 중심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기존 생산 인력은 서비스업과 R&D 등 다른 분야로 전환 배치하는 방안이 점진적으로 논의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무인공장 도입 계획을 구체화하면 다른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아진엑스텍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용 로봇 제조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분야 공정 자동화 장비의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거나, 이동속도 또는 위치 등을 제어하는 모션제어 사업을 하고 있다. 모션제어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로봇을 제조하는 데 필요하며 자체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기술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션제어 칩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반도체, OLED 분야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에 제조 및 검사 장비를 공급하는 세메스, 원익IPS 등을 주요 고객사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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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