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6건의 원인불명 소아급성간염 의심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1879명 발생한 2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스1


국내에서 '원인불명 소아급성간염' 의심사례 6건이 추가 확인됐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6월13일부터 7월13일까지 신고된 원인불명 소아급성간염 의심사례에 대한 2차 전문가 검토 결과 신고사례정의에 부합한 의심사례는 7건으로 나타났다.


급성간염 7건에 대해 전문가들이 심층 검토한 결과 이중 1건의 원인은 급성신우염으로 추정했다. 나머지 6건에 대해서는 원인을 추정할 수 없어 원인불명 소아급성간염 의심사례로 판단했다.

원인불명 6건 중 1건에서 아데노바이러스가 확인됐고 연관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다만 이들 사례는 모두 간 이식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으로 임상 경과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아급성간염은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 중인 질환이다. 지난 5월 이후 한국은 의료계와 협력해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앞서 1차 전문가 사례 판정 결과 5건 중 4건은 급성간염의 원인이 파악됐으나 나머지 1건은 원인불명 소아급성간염 의심사례로 분류했다.

원인불명 소아급성간염 사례는 올해 5월 이후 내원한 16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 중 간수치(AST 또는 ALT)가 500IU/L를 초과하며 A·B·C·E형 바이러스 간염이 아닌 경우를 가리킨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최근 소아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발생 증가와 관련된 영향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