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수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7월의 30% 수준(약 174만명)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는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달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수가 174만명에 달하며 전년대비 6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 조치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 영향으로 분석되지만 코로나19 이전 이용객수와 비교하면 아직 30% 회복 수준이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7월 인천공항 이용 승객 전년(28만9990명)대비 6배가량 늘어난 173만8706명(추정치)이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이용객은 5만6087명으로 조사됐지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달 17일부터는 여객수가 6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같은달 31일에는 인천공항 여객수가 7만234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다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7월 인천공항 이용객(623만1861명)과 비교하면 아직 30% 수준에 머물렀다.

인천공항을 통해 승객들이 이동한 지역은 동남아가 76만1418명(출·도착 합계)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주 34만5611명 ▲유럽 22만5856명 ▲대양주 12만6061명 ▲일본 9만1107명 ▲중동 7만4983명 ▲동북아 6만2715명 ▲중국 2만8112명 순이다.


같은 기간 항공기 운항수는 1만4936편으로 도착과 출발은 각각 7451편과 7485편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운항된 1만980편(도착5496편, 출발 5484편)과 비교해 36%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