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36분 SK가스는 전거래일 대비 3000원(2.63%) 하락한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가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5.6% 증가한 1조9065억9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9.3%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569억6200만원, 당기순이익은 89.5% 감소한 118억600만원을 기록했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평균 공급되는 LPG CP 가격은 프로판/부탄 평균 기준 톤당 약 904달러를 기록해 지난 분기 대비해서는 증가했다"며 "다만 가격 상승에도 2분기는 계절적인 내수 판매 둔화 및 석유화학 업체들의 업황 둔화로 인한 수요 악화가 판매량 및 매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다행히 이번 분기는 동사가 추진해온 페이퍼(Paper) 트레이딩의 믹스 및 수익성 추구의 운영방식이 효과를 발휘해 페이퍼 중심의 트레이딩 사업 호조가 이익 방어를 가능하게 했다"며 "다만 세전이익에서는 LPG 파생상품손실(-288억원) 및 SK어드밴스드의 지분법손실(-98억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