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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지난해 업계 처음으로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 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관련 방송 정보와 혜택을 알려주는 플랫폼 '라방 플러스'를 내놨다.
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5일 라이브커머스 방송 정보와 혜택을 알려주는 플랫폼 '라방 플러스'를 내놨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걸 뜻한다. 기존 홈쇼핑과 차별점은 생방송 중 시청자들이 채팅을 통해 진행자 혹은 다른 구매자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쌍방향 소통'이 핵심이다.
'라방 플러스'는 이같은 다양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판매 상품, 방송 일정, 혜택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편성표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고객은 '라방 플러스'를 통해 진행되는 방송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사전 알림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한카드는 '앱테크(앱+재테크)' 개념을 도입해 방송 사전 알림을 신청할 경우 1마이신한포인트, 시청 시 5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사내 벤처로 시작해 분사한 첫 번째 회사 '씨브이쓰리'가 기술 개발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5월 업계 처음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지난해 '확신라이브'를 통해 가전 브랜드 '다이슨', '바디프랜드' 등과 협업해 제품을 판매했다. 다이슨의 경우 최단 기간 내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등 라이브커머스 대표 성공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이는 디지털 스튜디오 '확신제작소'가 출발점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3월 서울 용산구에 '확신제작소'를 개소했다. 이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임 사장은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디지털 브랜딩'을 통한 혁신을 강조했다. 이에 신한카드는 인터파크씨어터와 손잡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핵심기지로 '확신제작소'의 문을 열게 됐다. 이곳에서 제작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바로 '확신라이브'다. 이외에도 비대면 콘서트 등이 '확신제작소'에서 탄생했다.
신한카드는 향후 다양한 상품 서비스와 핵심 역량을 콘텐츠로 제작해 고객에게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소상공인 판로 지원, 1인 크리에이터 후원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여에도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신한카드가 이처럼 라이브커머스에 집중하고 있는 건 향후 시장 전망이 밝아서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4000억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2조8000억원, 올해 6조2000억원, 오는 2023년에는 1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브커머스는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객접점을 늘리고 미래고객 확보에도 용이해 신한카드 외에도 다양한 카드회사들이 발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삼성카드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보고플레이'와 제휴를 맺었고 KB국민카드는 자사 고객 전용 종합 쇼핑 플랫폼 '국카'에서 '청년떡집'의 인기 상품을 판매했으며 하나카드 역시 인터파크TV 등과 손잡고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선보인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자체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제작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깃 고객군을 발굴, 이 고객군을 대상으로 시청과 구매를 유도하는 등 기존 상품 광고 대비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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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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