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20·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 정상에 오르며 PGA투어 사상 최초 2000년대생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사진은 티샷 치는 김주형. /사진=뉴시스(KPGA 제공)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개인 첫 PGA 우승이자 PGA 투어 역사상 최초의 2000년대생 우승이다. 김주형은 2002년생이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1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2위 존 허(미국·이상 15언더파 265타)를 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31만4000달러(약 17억600만원)다.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A투어 회원 자격을 얻게 됐다. 아울러 다음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지난 2005년 최경주, 2016년 김시우에 이어 세 번째다. 또 김주형은 이번 우승으로 최경주(8승), 양용은(2승), 배상문(2승), 노승열, 김시우(3승), 강성훈, 임성재(2승), 이경훈(2승)에 이어 9번째로 PGA투어를 제패한 한국인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