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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기구 등 플라스틱을 사용해 제품을 만들어 내다파는 업체들이 재생 원료를 구하지 못해 수출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다는 소식에 세림B&G의 주가가 강세다.
8일 오전 9시27분 현재 세림B&G는 전거래일대비 110원(2.94%) 오른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회원국에선 탈플라스틱 정책에 따라 페트병을 만들 때 2025년부터는 25% 이상, 2030년부터는 30% 이상을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써야 한다. 벨기에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선 2025년부터는 비닐봉지에 대해 100% 재생 원료로 만들도록 했다. 이미 영국은 수입 제품을 포함해 재생 플라스틱 사용 비중이 30%를 밑도는 포장에 대해 t당 200파운드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도 지난 1월 재생 원료 의무 사용 비율을 최소 15%로 정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처럼 202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폐플라스틱을 포함한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화 규제가 확산되는 흐름에 따라 기업들이 재생 원료 확보에 앞다퉈 나서면서 재생 원료가 '귀하신 몸' 대접을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올해 451억달러(54조원)에서 2026년 650억달러(78조원)로 연평균 7.5%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세림B&G는 진공성형 기술을 이용한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와 친환경 생분해 원료를 이용한 생분해 필름의 제조,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이번 소식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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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