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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9일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감독기관장·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해 "각국 금융감독기관장, 중앙은행 총재들이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기구(EMEAP)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긴축 기조 속에 금융부문의 리스크가 높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MEAP는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 사이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 협력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15명이 대면 또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이 원장이 지난 6월 취임 이후 처음 참석하는 국제회의로 이 원장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공동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선 '글로벌 금융긴축 상황에 따른 금융기관의 주요 리스크'와 '가상자산 시장의 리스크 요인 및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이복현 원장은 "각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주요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와의 소통 및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제회의 참석 등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해외 주요국 금융감독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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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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