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는 9일 오전 9시 6분 전거래일 대비 1000원(5.49%) 오르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티움바이오


국내 희귀난치질환 신약개발기업 티움바이오가 중국 한소제약과 약 22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 6분 티움바이오는 전거래일 대비 1000원(5.49%) 오르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티움바이오는 지난 8일 중국 한소제약과 1억7000만 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소제약은 중국 내 대표적인 항암 API(원료의약품) 제조기업으로 1만2150명의 임직원을 기반으로 중국 지역 내 종양·감염성 질환·자가면역질환 등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티움바이오는 한소제약에 자궁내막증 신약후보물질 'TU2670'에 대한 중국 지역(중국·대만·홍콩·마카오) 권리를 이전한다. 북미·유럽·일본 등 중국 외 지역에 대해서는 티움바이오가 권리를 갖고 임상진행과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티움바이오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450만 달러(약 59억원)와 공정개발기술 이전으로 1년 내 수령할 단기마일스톤 150만 달러(약 19억원)를 포함, 중국 지역 내 개발·허가·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 1억7000만달러(약 2200억원)의 기술료를 수령하게 된다. 매출액에 따른 평균 두 자릿수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별도로 지급받는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효능과 안전성을 보유한 TU2670이 한소제약의 개발·상업화 역량을 통해 중국에서 자궁내막증 신약으로 출시돼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