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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대비 8000억원 줄어든 가운데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7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800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은행권 가계대출이 3000억원 줄어든 것에 비해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상호금융과 여전사의 가계대출 규모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신협·수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은 전월대비 1조2000억원 감소, 여전사는 2000억원 각각 줄었다. 상호금융은 지난 6월 가계대출 규모가 전월대비 2000억원 늘었지만 한 달 뒤인 7월 감소세로 전환됐다. 여전사는 6월 3000억원 줄어든 데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보험과 저축은행은 지난 7월 전월과 비교해 2000억원, 4000억원 각각 늘었다. 보험은 지난 6월에도 전월대비 1000억원 증가, 저축은행 역시 4000억원 늘어난 바 있다.
특히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 1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다. 올해 1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1000억원 늘더니 2월엔 전월대비 2000억원 ▲3월 1000억원 ▲4월 3000억원 ▲5월 6000억원 ▲6월 4000억원 각각 늘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관행 정착을 통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면서 실수요자의 '내집마련' 지원을 위한 일부 대출규제 정상화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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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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