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는 11일 오후 1시 23분 전거래일 대비 205원(4.27%) 오른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티플랙스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업체 티플랙스가 반년 만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에 맞먹는 실적을 거두면서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로 2년 전 연간 매출액 수준을 기록했다.


11일 오후 1시 23분 티플랙스는 전거래일 대비 205원(4.27%) 오른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티플랙스는 상반기 매출액 1288억6700만원, 영업이익 161억7500만원, 순이익 125억66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티플랙스의 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8.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7.48% 급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3배 넘는 규모다.


티플랙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2020년 연간 매출액(1326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액(1895억4400만원)과 비교하면 3분의 2에 달하는 수준으로 반기 기준 가장 높은 기록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168억원)에 육박했다.

티플랙스는 최근 2년간 전방 산업의 우호적 환경과 내부적 품질 경쟁력 향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신규 매출을 위한 선제적 영업대응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플랙스 관계자는 "글로벌 톱4 반도체 장비 업체 가운데 AMAT와 램리서치에 공급하고 있는 고객사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납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경쟁력을 갖춘 시장가격으로 소재 공급을 더욱 늘리는 등 거래처 확보에 주력하면서 매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