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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노사가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흥국생명 노사는 본사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 고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임금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임금협상을 시작한 지 1개월여만이다.
앞서 흥국생명 노사는 지난 7월 13일 인금 5% 인상, 일시금 3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후 같은 달 31일까지 노조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해 70% 이상의 과반수를 이끌어 냈다.
당초 노조는 일시금 외 성과급까지 요구했지만 일시금을 기존보다 100만원 이상 올리는 조건으로 성과급은 이번에 제외하기로 했다. 흥국생명 노사는 차후 경영실적이 개선됐을 때 성과급을 연말에 별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노조는 지난해 실적이 개선된 점을 근거로 임금인상, 일시금 지급 외 성과급을 별도로 요구했다. 지난해 흥국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14.7% 증가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사측이 제시한 안건에 대해 노조가 수용해 협상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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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