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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중앙은행 영란은행의 총재가 의회에 기관 독립성을 호소하는 서한을 보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영란은행의 독립성이 훼손을 우려하며 국제적 명성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서비스 관련 법안 개정이 정치권에 권력을 넘겨주는 방식으로 흘러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의회의 재무위원회 위원장에게 부친 편지에서 "국제적 위상 때문만이 아니라 규제적 독립성은 중요하다. 개혁을 통해 개선되는 영국 금융산업의 경쟁력은 규제독립성에 달렸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해당 서한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금융서비스 법안에 담긴 정부 권한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전해졌다.
차기 총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리즈 토러스 외무장관은 금리 결정의 독립성이 재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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