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안내판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Monkeypox)을 대체할 새로운 이름을 찾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12일(현지시각) WHO는 성명을 내고 이번 주 과학자들이 회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WHO는 "(특정) 문화·사회·국가·지역·직업·민족 집단에 불쾌감을 주는 것을 피하고 무역·여행·관광·동물 복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WHO는 일반 대중도 새로운 이름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새 이름 확정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으나 지난 5월 이후 세계 각국으로 확산됐다. 현재까지 3만10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WHO는 지난달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