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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을 찾았다. 이 후보는 15일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파루홀에서 전남 동부권 당원과 지지자를 만나 "공정한 기회를 부여해 꿈을 가질 수 있는 세상, 민주당이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상식적인 불합리한 시스템 때문에 피해 보는 국민이 압도적 다수다"며 "공정하고 타당하고 합리적인 세상, 정상적인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민들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그건 어쩔수 없는 우리의 환경인 것이고 그 벽조차 넘을 수 있을 만큼 신뢰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체계적인 계획과 함께 더 많은 지지를 얻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께서 민주당에게 우리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겨야 되겠다는 생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광복절 경축사 키워드로 제시한 '자유'를 연결고리로 여권을 겨냥한 듯한 메시지를 내놨다.
그는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억압하고 힘이 있으면 비록 타인에게 폭력이 되더라도 자유롭게 행사하는 것을 진정한 자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건전한 상식을 가진 일반인들은 자유라는 이유로 타인을 억압하면 안된다는 걸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지금도 '권력을 마음대로 행사하는 데 뭐가 잘못이냐. 이를 막는 게 억압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누구인지 모르겠나"라고 반문한 뒤 "각자 알아서 해석하기로 하자"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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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