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당국이 전 세계 최초로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대응 백신을 사용 승인했다./사진=로이터


세계 최초로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와 변이 오미크론을 모두 겨냥한 백신이 등장했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이날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만든 '2가 백신'을 성인용 추가접종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식 승인했다.


m-RNA-1273.214로 알려진 이 백신 주사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더나 백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두 종류 바이러스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기존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를 동시에 예방하는 2가 백신을 승인한 것은 영국이 처음이다.

이번에 승인된 2가 백신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영국 가을 추가접종 프로그램에 사용될 지 여부는 추후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JCVI)에서 결정된다.


모더나는 지난 6월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2가 백신으로 4차 접종을 받으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8배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더나는 영국외에 호주와 캐나다, 유럽연합(EU)에서도 해당 백신의 규제 승인 신청을 마쳤다.

MHRA 관계자는 "2가 백신 추가접종 시 기존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모든 경우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촉발했다는 임상 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와 BA.5에 대해서도 해당 백신 부스터샷이 좋은 면역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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