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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2분기 외형 확대에 성공했다. 2분기 매출액은 519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외형 확대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판매 호조 덕분이다.
17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51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41억원, 당기순이익은 319억원을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주요 제품인 램시마가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램시마는 미국 주요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와 시그나 등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된 이후 분기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심포니헬스케어 기준 램시마의 미국 내 시장점유율은 약 31%다.
유럽에서도 램시마의 매출은의미 있게 증가했다.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출시 이후 인플릭시맙 약물 치료 효능 및 질환의 재발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듀얼포뮬레이션의 강점이 부각되면서다. 올해 2분기 램시마의 유럽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50% 증가했고 같은 기간 램시마SC 매출 역시 약 160% 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유럽 시장에서 올 하반기부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등 항암제의 직접판매를 시작했으며 탄력적인 가격 전략과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처방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한 전이성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올 하반기 유럽 출시를 앞두면서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2분기 최초로 매출액 5000억원을 돌파하며 유의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신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출시 등 실적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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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